청년창업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8/17 [16:23]

청년창업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8/17 [16:23]


전주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 기(氣) 살리기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17일 청년창업기업인 ㈜육육걸즈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업 기 살리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육육걸즈는 25세의 여성 CEO인 박예나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로 회원수가 80만을 돌파했다. 연매출은 500억원에 달하며 해외수출까지 준비 중인 온라인 쇼핑업계의 강자로 전주를 대표하는 청년창업기업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 중인 기업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시는 2016년부터 지역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실제로 김 시장은 올 1월 시무식을 생략하고 기업 기 살리기 현장방문과 함께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에서 기 살리기 및 지원방안 회의를 갖는 것으로 정유년 새해 첫 업무를 대신하는 등 기업 기 살리기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3건의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현장의 요구에 따라 중소기업 수출예산을 2016년 보다 10배 늘렸다. 또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중앙부처에 방문 건의하는 등 소통 정책을 펼쳐왔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청년이 창업한 기업이 어느덧 전국을 강타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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