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고부가 작물' 재배 가능 확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8/24 [17:37]

새만금에 '고부가 작물' 재배 가능 확인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8/24 [17:37]


▲ 전북대의 새만금 시험연구부지     © 새만금일보

새만금에 고부가 작물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대학교는 "현재 막바지 조성이 한창인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미래 새로운 농업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작물 재배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작품 재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새만금미래농업교육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첨단농업시험단지에 50ha 규모의 시험연구 부지를 배정 받아 제염 및 배수, 토양개량, 작물시험 등의 시범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전북대는 30여년 간의 간척지 연구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참외와 수박, 양파, 마늘 등 다수의 채소 작물과 식용피 등 기능성 작물을 재배해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고도이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엔 참깨와 녹두, 마늘, 양파, 귀리, 맥주보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들 역시 재배에 성공하면서 새만금이 친환경 미래 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전북대는 오는 10월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만금에서 생산해 낸 친환경 맥주보리를 이용해 수제 맥주를 만들어 시음회도 가질 예정이다./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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