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한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8/29 [17:12]

전북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한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8/29 [17:12]




전북대학교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전북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달 여름방학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합숙하며 과학과 수학, 독서, 융합과학, 예술과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사업단은 9월부터 80차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초등부 20명과 중등부 24명 등 총 44명.

'WAO!(We Are the One!) Projcet'를 주제로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이 1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은 사범대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멘토가 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교육 멘토로부터 주차별로 배우는 내용을 밀착형으로 지도 받고 생활문제나 친구관계 등 생활에 대한 고민도 상담 할 수 있다.

사업단은 이러한 멘토링을 예년보다 더욱 심화시켜 다문화 학생들이 지적 성장과 동시에 정서적 교류가 연중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병준 단장은 "사업단은 지난 5년 간 많은 수료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에 관련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다문화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과 흥미를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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