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특별범죄예방진단 '안전한 부안만들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9/11 [16:32]

부안경찰서, 특별범죄예방진단 '안전한 부안만들기'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9/11 [16:32]

부안경찰서가 '안전한 부안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61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 한 이동민 경찰서장은 취임 후 공감받는 경찰행정을 구현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부안만들기'를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부안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특별방범진단기간을 설정하고 강·절도 등 침입범죄에 노출이 예상되는 원룸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원룸 주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시설 보안 권고

부안경찰서는 특별범죄예방진단을 위해 전년도 범죄 현황 및 분석을 통해 주·야간 취약 시간을 설정하고 현장에 진출해 체크리스트에 의한 진단을 벌였다.
이번 진단 결과를 통해 건물 소유주들을 상대로 CCTV 설치(13개소), 가스배관 철조망 설치(20개소), 방범창살 설치(15개소) 등 시설을 보안토록 권고했다.
또 원룸 3개소에서 10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동민 경찰서장은“범죄예방시설의 확충을 위해 전직원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이에 동참해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자체 협의를 통한 범죄 취약지 가로등 등 시설 보강

부안경찰서는 야간 골목길 가로등 조도 측정 등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 개소를 파악하고 시설 개선을 위해 부안군청 푸른도시과와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를 통해 취약지인 부안읍 서외리 원룸일대 등 가로등 7대에 대한 조도 조정 및 전등 교체와 성황산 가로등에 LED밴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가로등 불빛을 가리던 나뭇가지 전지 작업을 실시해 어둡던 길을 환하게 함으로써 주민 여가 활용 장소인 성황산 주변 야간 산책길을 개선하고 여성 귀갓길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범죄 취약지 솔라표지병 설치 예정지 선정
   
부안경찰서는 이번 특별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셉티드)을 도입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을 추진하기로 부안군과 협업했다.
부안서는 어두운 골목길과 가시성이 떨어지는 장소를 선정해 솔라표지병을 설치키로 결정함에 따라 주민이 참여한 현장간담회를 실시, 지역주민의 의견청취 및 주민동의 절차를 거쳐 솔라표지병 설치 장소를 부안읍 서외리 원룸 일대, 백산중고등학교 후문~백산면 평교사거리 구간으로 선정해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백산면 주민들은“설치 예정장소가 평소 어두워서 걸어다니기가 무서웠는데 솔라표지병 설치로 인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겠다”면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범죄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이번 특별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파악된 범죄취약지역에 CCTV, 가로등 LED 밴드 등의 추가적인 설치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상대로 공동주택 게시판 등 국민 친화적 매체를 적극 활용해 교육·홍보를 실시해 치안에 대한 주민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치안 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취약한 장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한 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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