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각종평가 상복 터졌다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 ·사업 및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유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17/10/10 [22:39]

완주 각종평가 상복 터졌다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 ·사업 및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유성수 기자 | 입력 : 2017/10/10 [22:39]



완주군이 잇따른 수상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사업 평가 결과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의 퇴원·퇴소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지자체 특성에 맞는 대책 수립·시행, 지역사회 자원의 적절한 활용, 정책 홍보 및 성과, 보건-복지 사례 협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정신질환자의 퇴원·퇴소 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사회활동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법 개정 전 대비 정신의료기관의 자의·동의 입원율이 약 78% 증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방문상담팀을 통한 서비스 연계가 주목받았다.

또 민관협력체계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면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전북도와 시·군간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SNS 비상연락망 구축 등으로 원활한 의사소통 및 대책마련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정신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완주군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소셜미디어 활용 및 소통능력도 인정받았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해럴드경제가 주관하는‘제7회 2017년 대한민국 SNS(Social Network Service) 대상에서 완주군은 전북지역 최초로 기초지자체 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콘텐츠의 우수성, 콘텐츠의 스토리텔링화, 네티즌들과의 활발한 소통, 활발한 이벤트 개최, SNS 이용자 수, 잠재고객 발굴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 SNS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군정시책 및 각종 교육·행사 정보, 유용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집중해 왔다.

특히 ‘완주군 프러포즈 축제 인증샷’ 이벤트와 ‘완주군과 함께한 여름휴가 추억사진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네티즌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SNS를 통한 군민 공감과 소통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전북지역 군단위에서 최초로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한 군민과의 소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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