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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후광효과' 살려 나가야
삼진산업 390억원 MOU체결 등 새만금 투자 청신호…세밀한 전략마련 중요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11 [22:55]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에 따른 ‘후광효과’가 새만금 지역 투자로 이어지고 있어 이 효과를 잘 살려나가는 특단의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태양광업체인 OCI와 대기업 삼성이 잇따라 새만금 투자를 철회했던 일련의 사태를 ‘터닝 포인트’하기 위해서도 잼버리 유치라는 호기를 최대한 활용해 새만금 지역 투자를 확실하게 견인해야한다는 것.

사실상 지난 2009년부터 새만금 투자 관련 MOU 체결 81건 중 15건의 투자계획이 철회됐고 나머지 66건 중에서도 11일 현재까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일본 도레이,벨기에 솔베이 등 단지 6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미 태양광업체인 OCI가 새만금에 3조4,000억원을 들여 폴리실리콘 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포기한 데 이어, 7조6,000억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의향을 밝혔던 삼성도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서 새만금 투자를 공식 철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만금 잼버리 개최로 인해 새만금과 관련된 기본 인프라가 한층 개선되고 투자 환경 또한 호전될 것이라는 시그널이 확산됨과 함께 새만금에 투자하려는 기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로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새만금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삼진산업과 ‘상용트럭 조립·생산시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임우순 농공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권태진 삼진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진산업은 승용 및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완성차 협력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5만3,000㎡)에 390억 원 규모 상용트럭 조립·생산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삼진산업은 올해 말 공장을 착공해 생산시설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2.5톤 미만의 상용트럭 연 850대 생산에 들어가며, 연 3,500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

앞서 개발청은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과 주한 일본 기업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만금에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한 ㈜씨엔에프텍, ㈜성우전기, 농업법인 소망 등 정보기술(IT) 전기부품 농생명 분야 10여 개 수도권 중소 기업 대표들이 직접 새만금 현장을 찾아 투자 여부를 타진했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기업은 주로 한국에 대리점 등 판매 법인을 설립해 제조시설에 투자할 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새만금에 먼저 투자한 자국기업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삼진산업의 투자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매개로 인근의 군산국가산단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투자유치에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특히 새만금산업단지의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전북도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에 따른 ‘후광효과’가 새만금 지역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절호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세밀한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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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1 [22:55]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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