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교통사망사고 한 자릿수 달성 총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0/17 [18:52]

부안경찰서, 교통사망사고 한 자릿수 달성 총력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0/17 [18:52]


부안경찰서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4년 21명, 2015년 17명, 2016년 16명 등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안경찰서는 올해 교통사망사고 한 자릿수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자체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마을방문 상영 및 스토리텔링식 교통안전 교육실시
   
부안군의 경우 2016년 발생한 총 16건의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및 이륜차 사망사고가 15건에 달하고 이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10건(68%)으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이륜차와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고원인과 대책을 분석한 결과 노인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이나 노인 시설 등에 집중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2016년 부안군에서 실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영상을 포함한 사고예방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사고다발지점 마을주민을 직접 찾아가 실제 사고사례를 설명하는‘스토리텔링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부안관내 노인시설 및 마을회관 500개소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실질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및 안전벨트 ? 안전모 미착용 단속
   
부안경찰서는 운전자 경각심 고취 및 음주운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벨트 및 안전모 미착용 단속도 지속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륜차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반사항(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중앙선 침범 등)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교육 및 간담회 실시
  
부안경찰서는 지역사회 교통안전과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를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은 물론 간담회를 실시, 보다 내실 있는 교통안전 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졸음운전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전개
  
부안경찰서는 부안시외버스 터미널 등 대형버스 회사를 방문해 관계자 및 운전자 상대로 간담회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부안읍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사고와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대형버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대형버스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의 위험성, 사고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자체 제작.배부하는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앞으로도 대형사고 없는 부안 만들기를 위해 교통경찰관들이 역량을 집중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버스 운전자의 과로와 졸음 그리고 음주운전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 협력치안을 통한 교통사고예방 홍보용품 제작
   
부안경찰서는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위해 교통 홍보용품이 필요하다고 분석,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성모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홍보물품 및 농기계 및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야광 반사지 등을 제작하기로 협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노력을 전개 중에 있다.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시설개선
   
부안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보호차량 교통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안교육지원청,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부안지역 기관 및 단체와 함께해 부안군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하면서 부안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부안군청과 협력해 부안초등학교 후문부터 21세기 병원까지 350m 구간에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노면표지를 신설하고 파란바탕에 노란발자국으로 통학로를 표시해 시인성 확보는 물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교통안전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교 앞 실질적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고 어떤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점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개선을 직접 지휘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올해 9월 26일자 기준) 부안군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2016년 12명 대비 8명으로 4명 줄어 33.3%가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한 자릿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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