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으로만 남은 연인, 첫사랑과 마지막사랑이 될 연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0/19 [08:59]

기억으로만 남은 연인, 첫사랑과 마지막사랑이 될 연인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0/19 [08:59]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0월 셋째 주 개봉작을 공개했다.
상영작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가을 우체국> 등 두편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스펙트럼 상영작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조던 해리슨의 연극 '마조리 프라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FALLing in JEONJU'에서도 상영돼 개봉 전 관객들을 만났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마조리‘가 젊은 시절 남편의 모습으로 복원된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지나온 삶과 사랑,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회고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제33회 선댄스영화제 알프레드 P. 슬로안 상을 수상,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나 데이비스를 비롯 존 햄, 팀 로빈스, 로이스 스미스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가을 우체국>은 서른을 앞두고 삶의 2막을 준비하려는 수련과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준의 사랑 이야기다.
임왕태 감독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과 가수에서 배우로 자리 잡고 있는 권보아의 스크린 첫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12번째 보조 사제>, <날 보러와요>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배우 이학주와 오광록, 임현식, 송옥숙, 조희봉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펼치는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들 영화는 19일부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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