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지키자" 지역사회 '똘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0/19 [22:06]

"한국지엠 군산공장 지키자" 지역사회 '똘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0/19 [22:06]




전북도와 군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향토기업으로 존립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을 비롯한 모든 전북도민의 힘을 합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내수판매 극감과 철수설 등의 악재를 딛고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돕기에 전북도민이 나선 것으로 군산공장 경영정상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19일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북도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군산공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두 기관은  군산공장 현장학습과 견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직원은 물론 도청 및 혁신도시 입주 국가기관에 관용차 구입시 지엠차를 구입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차량 취.등록세의 한시적 감면조치를 위한 조례변경 등 실질적인 지원내용을 검토했다.
아울러 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지엠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개최해 전방위적인 홍보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야 한다”며 “향토기업의 성장이 전북도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지엠차는 물론 지역생산품에도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고 군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들도 한국지엠차량 등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2년 군산시 오식도동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준공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11년 승용차 26만대 생산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으며 현재 공장 가동률은 20%대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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