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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진취적 사고로 전환하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10/22 [19:51]

전북인은 다소 보수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어떤 일을 추진할 때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했는가 먼저 바라본 뒤 추진한다. 선도적이거나 벤처 정신이 부족한 것이다. 일 처리에 앞서 주변을 바라보는 신중함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실리보다 체면을 더 중시하는 경향도 크다.

전북인은 대체로 추진력이 떨어진다. 전북인은 결단력이 다소 부족하다. 신중하고 꼼꼼하다는 특징은 좋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추진력이 떨어지고 융통성이 부족하다. 추진력 부족은 전북인의 큰 약점이다. 융통성이 없다는 점도 분명 약점이다. 주관과 소신도 뚜렷하지 않다.

전북인은 단결력이 떨어지고 응집력이 강하지 않다.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북인은 다소 의존적이다. 시간이 가거나 여건이 조성되면 될 텐데 왜 그렇게 안달이냐는 식의 의존적 자세는 떨쳐내야 한다. 소극적 자세는 전북인의 커다란 약점이다.

전북인은 여전히 중앙으로부터 소외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전라북도는 무기력에 빠졌다는 지적이 많다. 중앙 부처에 전북 출신 인재가 적다는 소리도 여전하다. 정치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홀대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도내 정치권의 무기력증도 심각하다. 경쟁력을 찾기가 어렵다. 전북도내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의 중앙 정치 존재감도 미미하다. 이들은 걸핏하면 일차적 책임감을 집권 여당 탓으로만 돌리기 일쑤였다. 이는 국회의원들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이다.

전북인은 스스로 변해야 한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 현실에 대하여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성찰해야 한다. 호남이라는 테두리에서도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계속해서 광주 전남에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 전라북도는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

전북은‘인물 키우기’에 너무 인색하다. 학연과 지연을 중시하면서도 전북 출신의 인물이 커 나가려 하면 주변에서 먹어대는 풍토가 아쉽다. 인재 양성을 주창하면서도 실천은 그렇지 못하다. 인재 육성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전북은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반면 도민이 갖고 있는 장점은 인정이 많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 개발과 연관이 많다. 낙후 전북이 계속되면서 전북은 약점이 많은 지역으로 전락했다. 산업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면서 변두리로 전락했다.

지역 낙후는 정책적인 소외 탓이 물론 크다. 그러나 스스로 공업화의 물결을 능동적으로 타려는 노력에는 소홀했다.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바로 전북지역의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는 도민 기질과도 일부 상통한다. '부정적이고 폐쇄적'이라는 시각은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스스로 의식수준과 자질을 높여야 한다. 그간 전북인은 중앙에 대한 원망이 더 컸다. 역대 정부의 차별 정책이 전북지역 낙후의 최대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산업화에 소외되면서 은연중 도민들의 냉소주의와 패배주의가 커졌다.

전북과 전북인을 찌그러지고 지치게 했기 때문이다. 이제 정당한 몫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스스로 지역의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전북의 소중한 자존심과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 전북은 깊은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

낙후 타령도 신물이 났다. 패배의식은 또 다른 좌절을 잉태한다. 과거 없이 미래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과거에 얽매이면 미래가 없다.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다. 전북도는 여러 분야에서 취약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력 있는 자산을 스스로 평가 절하한다는 지적도 있다.

냉소주의와 패배의식을 털어야 한다. 대신 희망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전북이 갖고 있는 강점과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할 때이다. 전북이 가진 자산 중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분야도 적지 않다.

뿌리박혀 있는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인식을 떨쳐버려야 한다. 매사에 진취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끈기도 중요하다. 전북은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다. 무엇 하나 제대로 성취하지 못했다.

과단성 있고 진취적이어야 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 불의에 참지 못하고 옳지 않은 일엔 뜻을 두지 않는 것이 선비의 정신이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탄 듯 해서는 안 된다. 강한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는 단합된 힘을 발휘해야 한다. 그저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한다.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이 중요하다. 투철한 도민정신이 필요하다. 지역발전에는 도민 화합과 사고의 전환이 중요하다. 부정적 시각이 지배해서는 안 된다. 음해하고 시기하는 배타적 사고가 문제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배려의 문화가 성숙되어야 한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전북인의 긍지를 높여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긍정적이다. 긍정적이기 때문에 성공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일들이 잘 풀린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진취적인 사고방식과 통한다. 벽에 부딪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사고방식만 바뀌어도 세상이 새롭게 변할 수 있다. 스스로 비하하는 풍조는 사라져야 한다. 비전과 진취적인 기상을 가져야 한다. 고루한 습성, 고루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 진취적인 기상을 가져야 성공한다.

범도민 의식개혁운동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견도 많다. 조례 제정으로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의식개혁운동 슬로건 액자 설치, 표어포스터 공모전 개최,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야 한다. 도민들에게 범도민 의식개혁운동을 알리고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 및 동참에 노력해야 할 때이다. 의식 개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꾸준히 계속해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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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2 [19:5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