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 희비 엇갈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01 [08:57]

도내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 희비 엇갈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01 [08:57]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경기가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은 한겨울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비제조업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하락세로 전환한 뒤로 좀처럼 호전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74→69), 생산(85→80), 신규수주(76→74), 채산성(87→83), 자금사정(80→73) BSI는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양상을 보였다.
  10월중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9%), 불확실한 경제상황(13.9%), 인력난.인건비 상승(11.8%), 경쟁심화(10.3%) 등을 꼽았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8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74→76), 채산성(78→83), 자금사정(75→78)은 모두 전월에 비해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도내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0.2%),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경쟁심화(12.7%), 인력난.인건비 상승(11.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11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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