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2017년 연결기준 3분기 835억원, 누적 2,4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누적) 28.5% 증가한 수치이다. 자회사별로 은행계열 순익은 견실한 대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을 반영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 분기중으로는 243억원을 기록 했다. 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원, 분기중으로는 431억원을 달성했으며, 비은행계열인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도 누적 기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602억원, 분기중으로는 217억원을 달성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핵심이익지표인 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그리고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에 기인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시행 하고 있는 위험대비 수익성을 감안한 내실성장 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을 적극적으로 관리 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기준 잠정 보통주자본비율도 3분기말 현재 8.58%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2%p 상승한 2.47%(은행 합산 2.2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3%p, 0.05%p 하락한 0.91%와 0.96%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0.34%로 역사적인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0.69%, 9.66%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한 단계 레벨업된 경상적 이익을 시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해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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