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지도 ·특수목적 관광상품 강화해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07 [18:50]

"전북 인지도 ·특수목적 관광상품 강화해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07 [18:50]


한중 해빙기류를 맞아 전북도는 전북 인지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전북 강점 테마상품인 ‘전라북도 특수목적관광상품’을 한층 더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금한령 해제 대비 관광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의 한국관광객 금지가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도 전담여행사와 인바운드 여행업체 7개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중관계 동향 및 전북도 대응계획, 해외관광객 유치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인지도 높이는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업계 및 유관기관은 연말이나 내년 초쯤 금한령 해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태세 마련을 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 전북 강점 테마상품인‘전라북도 특수목적관광상품’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들은 최근 몇 년 간 전북이 타 지역에 비해 앞서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특수목적관광은 전북만의 강점 자원을 활용해 패키지 관광객이나 문화교류단 등을 유치하는 방식의 관광객 유치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호텔 관계자는“중국 광저우에서는‘전라북도’는 몰라도 ‘전북현대’는 안다”며 “지역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 활용방법을 찾아 킬러콘텐츠로 개발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도 김인태문화체육관광국장은“사드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반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면서“홍보강화, 특수목적상품 개발, 시장다변화에 역점을 두면서 관광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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