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서둘러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13 [07:30]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서둘러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13 [07:30]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이전 완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주와 새만금을 30분 내외로 만들어 전주~새만금 생활권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물류 교통망이다.

하지만 2012년 3월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이후에도 착공에 이르기까지 5년이 넘는 긴 기간을 소요했다. 올 하반기 착공까지 많은 기간이 걸렸다. 새만금에서 김제 진봉 구간 뿐 아니라 완주 상관까지 사업을 동시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

잼버리 대회 이전 완공을 위해서는 토지 보상과 공사비 2500억이 필요하다. 내년 예산에 꼭 반영해야 한다.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서는 새만금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야 한다. 중앙정부와 함께 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SOC 구축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

새만금 지구의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혜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그동안 새만금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들은 인프라가 부족하고 지원 혜택도 저조했다. 새만금과 지리적으로 유사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이미 국제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새만금이 경제자유구역과 비교해 인프라나 지원 혜택도 턱없이 부족해 예산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투자 유치 실적을 제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새만금 사업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과 동일하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초석이 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의 주요 국회의원들을 수시로 접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전북도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법 제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잼버리 행사장 기반시설 조기 확충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 지구의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만큼 관련 부처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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