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 안전교육 협약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23 [15:45]

현대차 전주공장-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 안전교육 협약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23 [15:45]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와 함께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안전교육을 돕기 위한 사업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양 사는 23일 문정훈 공장장과 김일수 지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안전체험교육장 이용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안전체험시설을 갖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측에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가 시설 개방 협조 요청을 해오고 현대자동차가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 8월 정부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고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 지역 노동지청에 대기업 등 민간사업장이 보유한 안전체험 교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안전체험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린 바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안전체험교육장 내 250석 규모의 안전교육장과 3D 영상 안전체험시설, 근골격계·감전·협착 등 총 9가지 안전보건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내 기업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지원, 안전보건교육, 안전문화 운동,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 사업에도 상호 협력 아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는 이번 MOU가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돼 산업재해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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