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능 이모저모 '긴박했던 하루'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24 [08:54]

전북 수능 이모저모 '긴박했던 하루'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24 [08:54]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도내 6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에도 해마다 그랬듯이 지각, 시험 지연, 부정행위 등 많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각은 NO" 수험생들의 발이 된 전북 경찰.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8분께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수험생 A군(19)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또 전북사대부고와 전주사대부고를 착각한 한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으로 옮겼다.
△방송장비 고장으로 시험시간 20분 늦춰져
 
정읍 호남고에서는 방송장비가 고장나 영어 듣기평가가 1시간 늦게 치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기한 뒤 오후 1시 27분부터 필기시험을 봤다.
듣기평가는 오후 2시 15분에 진행됐다.
 
호남고 수험생들은 20분 순연해 시험을 치렀다.
△올해도 역시 부정행위
정읍의 한 시험장에서 3교시 한국사 시험 후 반입금지 품목인 전자시계를 소지한 채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퇴실 조치됐다.
전주와 부안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시험지를 받아 가지고 있다가 문제가 된 것이다.
이 학생들은 올해 수능 결과가 모두 무효화 처리되며 내년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다.
△나도 수능봤어요
이번 수능 수험생 중 최고령은 60대 남성이며 최연소는 10대 학생으로 확인됐다.
최고령 수험생 김모씨(64)는 배영고에서, 최연소 수험생인 강모군(15)은 군산제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양병웅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