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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동 행정구역 덕진구로, 시의회 상임위 통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11/30 [22:48]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북혁신도시 내 전주시 혁신동의 관할구역 결정이 드디어 덕진구로 판가름 났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30일 오후 ‘전주시 구동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놓고 뜨거운 열전을 벌였지만 결론이 나지 않자 찬반투표(5대3)를 실시해 관할구역을 덕진구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행정위에 소속된 의원들 중 완산구에 소속된 의원들이 많아 회의 시작 전 5대3으로 오히려 완산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예상을 낳게 했었기에 적지 않은 관계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는 민주주의의 최고 꽃으로 불리는 주민투표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단번에 부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컷 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신성한 주민투료 결과를 무시하고 부정한 그 이후부터 쏟아지는 어마 무시한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의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혁신동은 관할구역 결정을 놓고 ‘여론수렴 방식이 정상적이지 않은 다울마당을 통해 완산구로 결정했기에 공신력이 없는 관계로 다시 주민투표로 명확히 결론 내야한다’, ‘아니다 한 번 결정했으면 뒤집을 수 없다’ 등으로 팽팽히 맞서왔다. 그러나 전주시가 더 이상 오락가락하지 않는다는 입장정리를 위해 선관위가 주도하는 주민투표를 결심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10월 17일 전체 유권자 1만1,776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혁신도시 11개 투표소에서 혁신동 행정구 배치에 관한 해당 지역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43.7%인 5,1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덕진구를 선택한 유권자는 2,939명(57.11%), 완산구를 선택한 유권자는 2,202명(42.79%)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완산구 효자4동과 덕진구 동산동의 2개 구ㆍ2개 동으로 나뉜 행정구역으로 주민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정구역을 혁신동으로 묶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해왔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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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30 [22:4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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