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담관암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인 전북대학교 김대곤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면서 간 질환 분야 연구 발전 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대곤 교수는 전북대 의대와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1986년부터 전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후 미국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정회원, 태평양 간학회 정회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간암과 담관암의 진행과 전이를 조절하는 표적분자의 기능과 작용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며 빠른 진단과 치료의 단초를 마련하는 등 진단과 예후가 좋지 않은 이 암 분야 국내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주는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학회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학술발전과 국민 간건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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