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된장돈가스소스’ 산업화 가능성 ↑

가정식소스 개발 지역내 로컬푸드레스토랑에 기술이전

장현섭 기자 | 기사입력 2017/12/11 [22:32]

순창군 ‘된장돈가스소스’ 산업화 가능성 ↑

가정식소스 개발 지역내 로컬푸드레스토랑에 기술이전

장현섭 기자 | 입력 : 2017/12/11 [22:32]





순창군이 개발한 가정식 소스 ‘된장 돈가스 소스’가 지역 내 로컬푸드레스토랑에 기술 이전돼 산업화 가능성을 열었다.
 
군은 최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위치한 로컬푸드레스토랑 ‘순창 맛집’에 가정식 발효소스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로컬푸드레스토랑에서는 ‘된장 돈가스 소스’를 활용한 요리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된 ‘된장 돈가스 소스’는 소스산업화 및 순창만의 독특한 맛이 담긴 소스를 찾기 위해 지난 9월 진행한 ‘가정식발효소스 발굴 및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스다.
순창의 전통 된장과 간장을 활용해 만든 소스로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돈가스에 사용되는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특징이 있다.
군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에 전통 장류를 활용한 소스를 접목해 전통장류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술이전 시식회에 참석한 김미옥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장은 “된장 돈가스소스는 달콤한 맛과 함께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도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순창만의 건강하고 독특한 소스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면서 “앞으로도 전통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산업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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