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고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2/19 [20:00]

전북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고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2/19 [20:00]



전북도교육청이 '2018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불편을 느끼는 성인들에게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를 포함한 기본생활기능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종 심사를 통과한 신규기관은 5개 기관으로 남원시 평생학습관, 정읍 울림야학교, 진안읍사무소, 부안교육문화회관, 부안마실청춘학교 등이다.

이들 기관은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기관을 포함해 도내 15개 기관의 363명의 학습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습자들은 단계별 1년 과정으로 1단계(초등학교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학교 5·6학년 수준)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김경호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위원장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도가 학력 취득에 어려움이 있던 비문해자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비문해 성인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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