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수상 휩쓸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1/03 [17:28]

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수상 휩쓸어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1/03 [17:28]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금속시스템공학전공)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대학생 경연대회인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과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유니버시티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철강을 더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대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17개 대학 2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박은성(3년)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은성 학생은 국내 대회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오는 4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신소재공학부 김근학(대학원생 1년) 학생이 금상을, 이재안(4년), 이정태(3년) 학생이 은상, 이동훈·서명환(4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협회에서 주어지는 상금 이외에 회사 장학금 및 입사 시 가점 등 철강업계에서 주는 혜택이 더욱 커 학생들의 취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포스코는 은상 수상자 이상에게 회사 장학금 지원사업 면접권을 부여해 장학금 수혜시 일정기준의 학점 및 어학 점수를 따면 입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제철·동부제철 등도 금속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 입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박은성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철강 제조공정 및 요구 지식을 사전에 학습해 실제 철강 업계 입사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철강업체에 입사해 철강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 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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