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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선 '신당바람' 불까
‘통합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 2개 신당 출현 예고…민주당 비견 세력 주목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8/01/07 [22:00]


   
6.13전북지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강세에 맞서는 ‘신당’출현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신당바람’이 불지 여부가 이번 지선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진행하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개혁신당’창당준비기구를 꾸리는 등 바야흐로 2개의 신당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6개월 도 채 남지 않은 전북지선의 경우 문재인대통령·정당 지지도 강세와 함께 민주당의 우세를 점쳐지고 있지만 ‘통합신당’과 ‘개혁신당’등 야권 2개 신당 출현 예고로 전북지선 풍향계가 ‘오리무중(五里霧中)’상태에 빠졌다.

특히 전북의원들이 각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야권 2개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전북 정치권도 이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지선도 이 구도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과연 이번 전북 지선에서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비견될 수 있는 세(勢)와 함께 야권 2개 신당 중 어떤 신당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새로운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중 민주당 소속이 이춘석 사무총장과 안호영 의원 등 2명이다.
나머지 8명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소속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야권 2개 신당 중 ‘통합신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의원이 국민의당 김관영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등 2명이다.

반면 ‘개혁신당’에는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종회 등 통합 강경 반대 의원들과 김광수 의원까지 참여가 예상된다.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인 이용호 의원은 고위당직자라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급속하게 민주당으로 쏠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전북 정치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야권 2개 신당 출현 예고는 이번 지선 표심의 향방에 또 하나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어쨌든 이번 전북지선에서 야권 2개 신당이 민주당의 강세를 꺾고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킬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에 그칠지 새삼 주목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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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7 [22:0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