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체험여행 정보 '클릭' 한번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2/23 [05:40]

농산어촌 체험여행 정보 '클릭' 한번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2/23 [05:40]

 

 

 

농산어촌 체험여행이 더욱 다채롭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등으로 분산돼있던 농산어촌 체험마을(834개) 및 여행 관련 정보를 통합해 웰촌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이다.

 

농산어촌 체험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웰촌포탈의 '여행' 코너의 '체험마을' 메뉴를 클릭해 '지도로 찾기'나 '유형별 찾기'를 통해 유형·지역·지형·계절·교통수단별로 개개인의 여행 패턴에 맞는 맞춤식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해 30개 체험마을에 100개의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에도 40개 체험마을과 주변관광자원을 연계한 100개의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해 연말까지 70개마을 200개 체험여행상품을 갖추게 된다.

 

이미 재래시장투어, 강과 함께하는 여행, 자녀건강여행(아토피) 등 100개의 체험여행상품들이 지난 1월 16일부터 웰촌포털을 통해 판매중이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 출발하는 상품, 기업 및 단체여행 상품, 4대강유역 상품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체험여행상품들을 당일코스부터 2박3일 코스까지, 최저 1만9,000원에서부터 최고 22만8,000원의 이용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여행상품들이 체험마을 주민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여행상품 발굴을 통해 농산어촌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생활 속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팜스쿨(farm school) 및 농어촌유학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팜스쿨 사업은 대도시 초등학생과 농촌체험마을 간 결연을 맺어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을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학교를 공모 중이다.

 

농어촌유학 사업은 도시 아이들이 부모 곁을 떠나 시골에서 머물면서 그 지역학교를 다니며 6개월 이상 지역주민과 함께 농어촌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아토피 질환이 있는 자녀나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맞벌이 부부, 조손(祖孫) 가정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웰촌(www.welchon.com)을 참고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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