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순창 강천온천개발계획’ 승인 신청건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와 내부검토를 완료하고 온천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강천온천개발계획’은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의 15만1,500㎡ 부지에 총 사업비 494억원을 투입 전체 객실수 97실의 휴양콘도미니엄 2동(콘도·빌라형), 수체험센터, 온천정원, 산책로, 야영장 등 강천산 군립공원과 연계한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43만여명(평균 1,200여명/일)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도내 일원과 순창군 등 주변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36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3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천온천의 온천공은 총 4공이고 최고 용출수온은 39.6도이며 수질은 수소탄산물광천(CaNa-HCO₃)온천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온천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일반온천으로 의학적 효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강천온천개발계획이 승인되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전북도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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