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100개 초·중·고교에 미래형 창의융합과학실이 조성된다. 또 노후화 된 과학실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 과학교육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내 100개 초·중·고교에 총 30억원을 들여 미래형 창의융합과학실을 조성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된 '과학탐구실험'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원활한 교수학습과 실험탐구, 프레젠테이션, 디지털 융합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노후 과학실 환경 개선을 위해 10개 학교를 선정, 시설개선 및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주와 군산, 익산 33개 중·고교에 사회복무요원을 통한 과학실험수업활동 지원 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주도과학동아리 160개를 선정해 과제연구, 과학실험, 과학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교육 중심 운영 학교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전북과학고등 및 과학중점학교에 5억8,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참여형 수업 모델학교, 창의융합교육 연구·선도학교, 학교내 무한상상실 지원 등도 추진된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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