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실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1/21 [18:20]

도, 설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실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1/21 [18:20]


전북도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으로 판매되는 축산물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특별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특별단속에는 전북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 등 모두 91명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축장과 축산물가공업체,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비롯해 축산물판매업소,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다.

대형마트와 농·축협마트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단속에서는 재고 선물세트를 재포장하거나 새 제품으로 둔갑시키는 행위와 축산물취급업소의 위생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이나 판매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등이다.

특히 값비싼 한우고기의 경우에는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샘플을 채취한 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유전자검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행위가 고의적인 것으로 판단될 때는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