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1/21 [19:06]

전주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1/21 [19:06]


전주시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19일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본청 4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황인기 강사를 초청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교육과 동영상 시청,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기 강사는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75% 이상의 소생률을 보이지만 5분 이상 지체되면 뇌손상, 뇌사발생 등 위험이 발생기 때문에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실습마네킹을 이용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등 위기상황 시 초동 대처능력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한동연 총무과장은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선에서 근무 중인 전주시 직원들이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가족과 이웃,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