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ha당 최고 400만원지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1/22 [15:46]

'논 타작물 재배' ha당 최고 400만원지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1/22 [15:46]

완주군이 논에 타 작물 재배시 ha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군은 쌀 소비 감소와 단위면적당 생산성 증가 등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쌀 가격이 하락하고 정부 양곡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정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벼 대신 타작물로 전환하는 농지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2017년 변동직불금을 신청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여야 하며 내달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1,000㎡이상면적에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위해 8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행점검 등을 통해 11월에 차등 지급한다.

쌀농사와 소득차이에 따라 ha당 사료작물은 400만원, 두류는 280만원을 이외 일반작물은 340만원이다.
단 공급과잉 등 수급관리가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신청단계에서 지원 제외 품목으로 지정해 지원하지 않는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 타작물 사업을 통해 적정 쌀가격을 유지하고 다른 품목의 곡물자급률을 높여 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농가가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장회의, 농업인교육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수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