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정당 지선 사령탑 '교체-공석 모드'

民 김춘진 위원장 내달 중순 사퇴 · 國 분당으로 새롭게 선임 될 듯 · 韓 7개월간 ‘빈자리’…정치 불확실만 '가중’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1/25 [22:20]

전북 주요정당 지선 사령탑 '교체-공석 모드'

民 김춘진 위원장 내달 중순 사퇴 · 國 분당으로 새롭게 선임 될 듯 · 韓 7개월간 ‘빈자리’…정치 불확실만 '가중’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8/01/25 [22:20]


6.13전북지선이 5개월도 채 안 남은 가운데 전북지역 주요 정당들의 ‘지선 사령탑’격인 도당위원장이 조만간 교체를 앞두고 있거나 장기간 공석중이어서 자칫 정치 불확실성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볼멘소리다.

특히 일부 정당들의 도당 위원장들의 교체와 관련한 ‘설왕설래(說往說來)’만 전북정가에서는 무성(茂盛)하다는 것.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위원장이 민주당 도지사 경선을 위해 2월 중순 이전에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한다.

김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송하진 지사와 경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에서는 송 지사의 우위를 전망하고 있지만 김 위원장의 나름 선전도 점쳐지고 있다.

김 위원장 후임으로는 안호영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이상직 전의원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임 이사장에 내정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국민의당은 ‘통합개혁신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통합 반대파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으로 분당이 예고됨에 따라 이에 따른 전북도당 위원장 선임과 교체가 예상된다.
현재 김종회의원이 국민의당 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김 의원이 ‘민주평화당’으로 합류함에 따라 ‘통합개혁신당’전북도당 위원장이 새롭게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평화당’에는 김 의원과 정동영 유성엽 조배숙 김광수 의원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도 창당과 함께 임명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은 7개월째 공석으로 현재 전북도당은 사고지구당으로 전락한 상태다.
현재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에 희망하는 지원자가 없는 상태로 지역 위원장 중에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희재, 김항술 등 지역위원장들이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어쨌든 전북지선이 5개월도 채 안남은 가운데 전북지역 주요정당들의 도당위원장들이 교체를 앞두고 있거나 장기간 공석중이어서 향후 관련 추이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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