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女心)을 읽어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2/06 [17:30]

여심(女心)을 읽어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2/06 [17:30]


여심(女心)을 잘 모르는 남자들은 여자를 대할 때 터덕거리기 일쑤다. 여자의 마음은 양파 같아서 남자의 마음과는 상당히 다르다. 세상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다. 여자의 심리에 둔감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여자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여자를 충분히 모르는 사람이다. 여자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여자를 전연 모르는 사람이다. 고상한 남자일수록 여인의 부드러운 말에 훨씬 더 이끌린다. 그러나 때로 여자의 행동은 헤아릴 수도, 설명할 수도 없다. 여자의 말은 잘 들어도 패가하고 안 들어도 망신한다.
여인들은 언제나 지적인 여유를 갖는다. 궁하면 꾀가 잘 생기는 법이다. 여인들은 아무도 일러주지 않은, 또 일러줄 필요가 없는 것들을 참으로 많이 알고 있다. 그러나 여자들은 항상 주관적이기 때문에 진정한 천재는 나올 수 없다.
여자란 스스로 즐기면서 보드라운 언동과 상냥한 몸가짐, 간결한 치장으로 쉽게 남자의 마음에 들도록 만든다. 그리고 대부분 교태스럽다. 어떤 여자는 두려워서 제한하고, 어떤 여자는 이성으로 억제하는 것 뿐이다. 여자는 수치스러운 행위에는 남자보다 훨씬 매혹을 당한다.
보통 사람 1천명을 이기는 자는 어느 정도 명성을 얻은 사람이다. 그러나 교태부리는 한 여자를 꼼짝없이 휘어잡는 자가 진정 영웅이다. 여자는 욕정보다 교태가 더 억제하기 어렵다. 그래서 교태가 심한 여인은 금방석에 앉아서도 욕을 먹는다.
여자는 사랑하거나 싫어하거나 한다. 제3의 방법은 없다. 여성은 자기를 구하는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 어쩌면 약간 냉담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을 구한다. 여자는 말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 남자가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상처를 준 사람은 잊지만 냉대한 사람은 결코 잊지 않는다.
남자를 낙원에서 끌어내는 것은 여자다. 그러나 남자를 다시 낙원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도 여자뿐이다. 여자는 필요악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즐거운 화근이다.
여인의 버릇은 꾸짖어서는 고칠 수 없다. 면박 받는 여인은 결코 수궁하는 일이 없다.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는 여자도 별로 없다. 여자는 돈 없는 남자보다는, 남자 없는 돈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보석이 여성의 최고의 벗이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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