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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에 학사모, 전주비전대 김사비씨 화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2/12 [17:18]



75세의 나이에 대학을 졸업해 학사모를 쓰는 만학도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13일 전주비전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는 김사비씨.
김씨는 4년 전 늦깎이로 전주도립여자고교를 졸업하고 학업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전주비전대 아동복지과를 지원했다.

당시 면접을 맡은 학과장인 김극명 교수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그에게 "결석 문제도 그렇고, 과정을 끝마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다른 대학의 3개월이나 6개월 코스의 평생대학원을 가시는 게 어떠하시냐"고 권하기도 했다.
면접점수도 일부러 적게 줬다고 했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만학도 특별전형으로 당당히(?) 합격한 김씨는 결석 한 번 없이 수업을 받았다.

특히 손주와 같은 어린 학우들과 함께 조별발표도 함께 참여해 제 몫을 해냈다.
또 현장체험학습 등 대학의 특별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체육대회나 축제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 맏언니로서의 역할도 단단히 해냈다.

2년 전 준학사 전문대과정인 아동복지과를 졸업하면서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한 김씨는 다시 학사과정인 3·4학년의 아동복지학과 심화과정도 무사히 마쳤다.

그는 대학을 다니면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김씨는 "대학을 다닌 것이 교회와 봉사활동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내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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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2 [17:1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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