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무주만나도서관에 책 500권 기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2/13 [16:16]

국회도서관, 무주만나도서관에 책 500권 기증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2/13 [16:16]



국회도서관이 무주군 안성면 무주만나도서관에 책 500권을 기증했다.

이날 책 기증은 작은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13일 무주만나작은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박옥주 국회도서관 정보봉사국장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증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도서관 박옥주 국장은 “더해지는 책들로 무주만나작은도서관이 주민과 지역사회에 더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정수 군수는 “기증해주신 500권의 책은 이곳 무주만나작은도서관을 채우고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을 가꾸는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며 “책이 인연이 돼 훌륭한 분들과 벗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또 언제고 기댈 수 있는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무주만나작은도서관(2012년 개관)은 면소재지에 있는 시골 작은도서관이지만 사서를 두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1만 여권의 장서를 기반으로 연간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독서와 학습,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이무흔 관장은 “무주만나도서관이 지역의 독서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기증받은 좋은 책들이 많은 분들의 손을 거치며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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