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품 상하수도 행정으로 군민 행복 한 걸음 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2/19 [15:09]

고창군, 명품 상하수도 행정으로 군민 행복 한 걸음 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2/19 [15:09]


고창군은 6만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상하수도 시설의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고창군 전역에 노후 된 상수관망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모든 지역에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시행하는 등 선진 상하수도 행정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고 있다.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군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고창군의 상하수도 사업 계획을 들어본다.


△맑은 물 공급 박차! 상수도 현대화사업 394억 투입
고창군은 모든 군민들의 가정에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노후 상수관망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국비 394억원을 확보했다.
'고창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81km의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545km에 대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 및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창읍을 비롯한 21개소에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수도 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해 블록별 수량과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수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블록시스템 중요지점에 유량계, 수압계 같은 감시시설과 감압밸브 등 제어설비를 설치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수관리가 가능토록하고 재해에도 강하고 복구도 용이한 배수관망을 형성해 체계적인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수도 유수율 제고, 누수 감소 등 요금 현실화 노력으로 재정건전성 강화를 비롯해 상수도요금 인상 억제요인으로 수용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 100% 원격검침 시스템  시행
고창군은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 시스템’을 고창군 전 지역에 전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부과하는 체계로 수용가의 부재 시에는 검침을 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원격검침은 전자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으로 부재중인 가구의 검침을 가능하게 해 검침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또한 실시간 사용량 체크로 누수가구를 파악해 ‘누수알림서비스’를 제공, 대처함으로써 누수율을 낮추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과 누수비용 감소, 불감율 개선 등 경제성의 효과는 물론 물 사용량에 따라 도시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고향에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전을 체크해 연고자에게 알려주는 ‘부모안심 톡’ 서비스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은 일부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100여전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나 고창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14개 모든 읍면에서 전격적으로 운영하는 첫 사례로 상수도 행정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창군, 복지사각지대 ‘물사랑 안심지원단’ 운영
고창군은 또한 선진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물 사랑 안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물 사랑 안심지원단’은 상수도 문제로 고민하는 어르신 가구에 직접 찾아가 상수도 요금과 누수보수 등 생활에 밀접한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도 사용량을 체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어르신, 중증환자 등 수도사용량의 유무에 따라 이상여부를 파악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마을 이장 등에 신속하게 연락 조치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물 사랑 안심지원단’은 현재까지 30여회이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홀로 어르신들의 누수, 상수도 사용료 등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홀로 어르신이 직접 연락을 하지 않아도 누수체크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하수도 관리로 군민건강 증진
이와 함께 하수관거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군유광대 하수관거 정비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중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중 하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지난해 완료됐다.
아울러 군유광대, 심원, 고잔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고잔, 상포, 후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심원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사업을 착수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평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고창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환경부 협의 등 2018년 3월 발주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개 신규사업에 총 사업비 177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군민과 청정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적정한 하수처리는 군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일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도행정의 신뢰도 향상과 효율적 검침시스템을 위해‘상하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청정 고창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생하수처리장 증설 등 청정한 생태환경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물을 아껴 쓰고 환경 보전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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