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출마 도의원들 사퇴시점 ‘고민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2/20 [17:25]

지선 출마 도의원들 사퇴시점 ‘고민중’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2/20 [17:25]
   
6.13전북지선에서 도내 시군 단체장에 출마하는 전북도의원들이 총 16명에 달한 가운데 이들은 사퇴시점을 놓고 목하(目下)고민 중에 있다.

이는 도의원을 사퇴하고 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것이 유리 한 지 아니면 도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당 공천이 확실시 될 경우에 사퇴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제 10대 전북도의회 38명 도의원 중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에 출마하려는 의원이 무려 16명이나 된다.

특히 시장선거에 나서는 도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3월 2일까지 사퇴해야 하며 군수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4월 1일까지 현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일찍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하는 출마군과 도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단체장을 준비하는 후보군으로 크게 대별되고 있다.

더욱이 황현도의장과 정호영부의장 등이 각각 익산시장과 김제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이들의 사퇴 시점에 따라 잔여 의장 및 부의장 선출 유무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20일 현재 익산시장 선거에는 황현 도의장을 비롯해 김영배 김대중 도의원 등 3명이 뛰고 있는 가운데 누가 민주당 공천장을 획득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또 군산시장에는 민주당에서는 박재만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성일의원이 각각 텃밭갈이를 하고 있다.

완주군수에는 민평당 박재완의원이 민주당 박성일군수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무주공산(無主空山)’인 정읍시장에는 민주당에서는 이학수의원이, 민평당에서는 장학수의원이 각각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남원시장에는 3선의 이상현의원이 이환주시장과, 장수군수에는 양성빈의원이,무주군수는 백경태의원이,진안군수는 김현철의원이, 고창군수는 장명식의원과 이호근의원 등이 각각 민주당 공천장을 향해 뛰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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