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분주히 실어 나르는 민원행정열차 익산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2/25 [14:58]

바람을 분주히 실어 나르는 민원행정열차 익산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2/25 [14:58]

익산시가‘시민이 행복한 도시 익산’이라는 시정방침에 발맞춰 지난달 주민간담회에서 도출된 각종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실시한 ‘2018 주민과의 대화’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삶과 직결돼 있는 민원에 대해 관련 예산, 법률 등을 검토해 그 추진현황을 민원인에게 설명하고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 ‘주민과의 대화’로 한발 더 가까워진 민원행정열차 승강장
 
실제로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2018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농로포장, 도로확장, 버스노선 문제 등 432건의 민원 중 토지주의 사용 승낙이 필요한 경우 등을 포함한 처리불가 민원은 38건에 불과해 전체 91.2%의 민원 반영률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배수로·도로 정비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 역시 44건을 1개월 사이 신속 정확히 처리 완료했으며 여타 민원에 있어서도 예산과 관련 법규 등의 범위 내에서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처리불가 민원에 있어서는 법령, 예산상황을 고려한 대안 제시 등을 적극 검토?추진해 시민들이 최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남부권 농기구임대사업소 설치 민원에 대해서는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통해 분소 설치보다는 기존 임대사업소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해 신규설치가 어려웠던 기존 합의사항 방향을 개선, 농기계 운반 화물택배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 신속한 서비스로 민원행정열차에 올라탄 탑승시민의 행복지수 만족지수 UP! UP!
 
실제로 ‘2017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주민 건의사항 중 235건이 처리 완료됐고 법정 기간이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민원이 116건이며 104건은 장기처리민원으로 분류돼 처리중이다.
총 488건의 건의사항 중 처리 불가 사항은 33건으로, 93.2%의 민원 반영률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 15억원, 도로개보수 및 환경정비 14억8,000만원, 도시가스 개설 9억원, 출산장려정책 8억원, 도로환경개선 4억3,000만원, 교통환경개선 1억4,000만원 등 긴급을 요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즉시처리를 완료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이 운영되고 있다는 평이다.

# 신뢰와 감동 고품격의 다시 찾고 싶은 민원행정열차
 
시는 법적 절차와 예산의 투입을 필요로 하는 복지관 건립 등 주민편의 시설에 있어서도 신속한 법적 절차와 예산 확보를 통해 민원의 적극 처리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처리불가 사항에 있어서는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이 필요하거나 법적 제한으로 인한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해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의 상황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과정들을 거치고 있으며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을안길 덧씌우기 민원을 요청한 오산면 한 시민은 “내가 요청한 민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설명해주고 신속히 공사를 완료하는 모습에 만족감을 느꼈다”며“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익산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녹아 익산시의 발전에 적극 활용된 것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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