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자체 교육경비 833억원, 전년 대비 18% 증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3/01 [17:06]

전북 지자체 교육경비 833억원, 전년 대비 18% 증가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3/01 [17:06]



올해 전북지역 자치단체의 교육경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14개 시·군의 교육경비는 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705억원)보다 18.2%가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 5개 도시지역이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학교급식 지원액이 20% 늘어난 595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재 양성은 21.3% 증가한 47억원, 학생 장학금은 18.2% 증가한 11억원으로 조사됐다.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전년에 비해 7억원이 줄어든 49억원, 학력신장 분야는 79억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학생 수영교실 개방과 이용료 감면을 협의했고 국립 태권도원을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무상급식 단가를 교육청 100원, 지자체 100원씩 인상하고 2022년까지 매년 200원씩 인상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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