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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버스타고 익산의 매력속으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3/05 [06:52]

사계절과 즐거움과 흥이 살아있는 곳, 미래 100년의 희망을 싹틔우는 곳, ‘호남가’에서 말한 인심 좋은 곳, KTX 철로를 통해 시간·사람·만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생명의 도시 익산.
이곳에선 익산 시티투어버스로 이동수단 걱정 없이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함을 만나 볼 수 있다.
 
전국 각 지역마다 시티투어버스가 있지만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익산 시티투어버스가 제격이다.

이 시티투어버스는 익산의 명소들만 모아 운행하는 덕분에 진정한 알짜배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역사 고도 익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낭만적인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놀다보면 행복해지는…천년고도 익산, 천년의 꿈이 서린 백제왕도 익산을 어메이징하게 즐기는 방법, 2018년 익산 시티투어가 그 길을 안내한다.




# 순환형 시티투어 다양한 의복 체험도 가능
익산 순환형 시티투어는 익산역을 출발해 고스락-교도소세트장-미륵사지-왕궁유적지-보석박물관을 경유해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 체험은 물론 1970~80년대 의복(문화예술의 거리), 죄수복(교도소세트장), 백제인과 백제왕·왕비 복식(왕궁리유적) 등 다양한 의복체험을 할 수 있다.
 
1970~80년대 젊음과 자유의 상징으로 대중화가 확산된 블루진부터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의복, 7080시절의 추억의 거리를 재현한 교복, 마치 구치소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듯한 죄수복, 뛰어난 기술과 백제인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백제왕·왕비와 백제인의 복식까지 하루만에 시대·신분을 넘나들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지난해 8월 전북도 최초로 운영한 익산 순환형 시티투어는 각 코스별 관광안내소에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객 맞이와 배웅, 관광지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 코스는 익산역-미륵사지-왕궁리유적-보석박물관-쌍릉 순이었지만 현재 쌍릉이 발굴 조사 중이라 사실상 그 마지막을 보석박물관이 장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순환형 코스에 익산교도소세트장과 고스락 새로 추가했다.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수많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이 수시로 촬영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관광객 1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젊은이들의 인생샷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고 세트장 곳곳이 차가운 철문, 철사로 막혀있어 문을 통과할 때마다 죄인 모드로 거닐게 될 것 같은 이색 데이트 코스다.
 
또한 고스락은 국내 최대 규모인 2만여 평에 3,500여개의 전통 항아리로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전통장의 수려한 맛과 정원의 여유로운 고즈넉함은 가족, 지인과 함께 느리게 사는 묘미를 가슴속에 느끼게 해줄 것이다.


# 테마로 즐기는 익산
테마형 시티투어는 두 가지 코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숨은 보석찾기 코스와 세계유산코스다.
숨은 보석찾기 코스는 익산역-나바위성당-교도소세트장-고스락-미륵사지-보석박물관-문화예술의 거리/중·매·서시장)를 돌며 익산에 있는 생소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반면 세계유산코스는 익산역-문화원(경유)-익산쌍릉-왕궁유적-미륵사지-보석박물관 코스로 진행된다.
 
숨은 보석찾기 코스에서 특히 주목할 곳은 나바위성당이다.
익산역을 출발해 처음 방문하는 장소인 나바위성당은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성당이자 한국건축사에 있어 의미있는 건축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래된 천주교 성당이자 외국의 유명 성당처럼 화려하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금강이 굽어보이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토속적이고 친근한 이름을 가진 성당이 종종 있는데 이 성당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다.
경건한 성당에 붙은 나바위라는 토속적인 이름 때문인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유산코스는 시티투어버스로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길을 따라가 볼 수 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관련된 백제후기의 유산으로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 건축기술, 예술, 종교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일본에 전하는 등 당시 동아시아의 교류를 증명하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세계문화유산 코스 탐방으로 뛰어난 공예기술과 백제인들의 미적감각을 엿볼 수 있는 미륵사지, 백제 무왕시대의 왕궁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왕궁리 일원, 국경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의 안식처 등 백제 역사를 한 눈에 공부하기를 추천해본다.


# 교도소세트장 ~ 성당 용안바람개비길 시티투어버스
 
익산시는 교도소세트장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성당포구마을 간 시티투어를 10일부터 추가로 운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여행자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교도소세트장에서 성당포구마을(금강체험관)간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1일 6회 순환형으로 운행한다.
승차권 발권은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 출발 시 현장에서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1일 4,000원으로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성당 ? 용안바람개비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익산역 문화예술의거리 등 익산의 주요관광지를 모두 여행할 수 있게 됐다.


# 익산시티투어버스, 운행시간은?
익산 순환형 시티투어는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하고 승차권 발권은 별도 예약없이 익산역 광장 시티투어 출발지에서 하면 된다.
하루에 7번 운행되는 버스를 티켓 한 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곳은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다.
 
반면 테마형 시티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1회, 10인 이상이 24시간 전 사전 예약 시 운행한다.


# 익산시티투어의 매력 어디에 있을까요?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시티투어버스는 참 매력적인 수단이 아닐 수 없다.
특별한 계획 없이 버스에 타기만 해도 지역의 핫플레이스만 콕콕 데려다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꼼꼼한 여행 계획을 세울 필요도, 추운 거리를 배회할 필요도 없다.
 
2018년 익산시티투어를 통해 여행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친절한 문화관광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 경험하지 못한 휴식과 즐거운 이야기가 넘치는 익산을 오롯이 느껴보길 바란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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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5 [06:52]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