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주를 보다 Digital 扇面展-김영채 박노성 유백영 3인전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3/05 [17:23]


해마다 1,000만 관광객이 오는 도시, 가장 가고 싶은 도시, 한국적인 도시하면 떠오르는 곳이 전주다.
전주는 예로부터 예향의 도시로 소리와 맛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흥이 넘치는 판소리의 고장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전주팔경과 드넓은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산해진미가 풍부한 맛의 고장이다.
이와 더불어 10여년전 전주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전주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국내 추천 여행 1번지다.
  
사진작가들이 담은 전주의 모습은 어떨까?

전주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사진작가 3인이 전주의 대표 문화상품인 전주부채와 콜라보한 작품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작가 김영채
김영채는‘전주팔경-덕진채련’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전주팔경은 기린토월(기린봉), 한벽청연(한벽루), 남고모종(남고산성), 다가사후(다가산), 비비낙안(삼례 한내면), 덕진채련(덕진공원), 위봉폭포(완주 소양면), 동포귀범(완주 용진읍)이다.
김영채 작가가 담은 덕진공원 연꽃은 전주팔경 중 하나인 덕진채련으로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김영채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덕진공원 인근에 살면서 덕진공원의 4계절과 함께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바라본 덕진공원 풍경에 매료돼 작가는 1978년부터 근 40여년간 덕진공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다.
김영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덕진공원에 자생하는 연꽃을 다양한 각도로 카메라 앵글에 담아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작가 박노성
박노성은 베트남 참전 이후 카메라와 인연이 닿았다.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 후 귀국하면서 만난 미놀타 7S 카메라와 인연이 닿아 사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풍경 사진을 비롯해 인물, 누드, 조류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을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 박노성이 사진에 담은 풍경은 전주천(全州川)이다.
전주천은 전주시를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관통하는 길이 30km의 1급 하천이다.
2000년부터 생태하천 복원으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정비로 4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박노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을 주제로 전주천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조류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사진에 담은 새는 부채꼬리딱새, 물총새, 동박새, 황조롱이, 쇠백로 등이다.
작가는 언제 날아오를지 모르는 새의 움직임을 관찰해 순간의 모습을 담아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작가 유백영
유백영은 ‘전주유람’을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유백영은 1981년 한국사진작가협회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37년간 사진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속사진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그가 20여년간 카메라에 담은 사진은 한국소리문화전당 공연 사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유백영은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처음 도착하는 곳인 전주역부터 덕진공원, 한벽루,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전동성당, 풍남문을 사진에 담아 전주를 유람하듯이 작품을 관람하라는 의미로 전주의 다양한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기존에 공연 사진이 인물 위주로 촬영되었다면 이번 사진은 전주의 풍경에 카메라 초점을 맞췄다.
그의 사진에 담긴 전주풍경과 함께 전주를 유람해 보는 것도 작품과 함께 전주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전시는 전주한옥마을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3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이인행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03/05 [17:23]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