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자율 수질관리 2년 연장 성과 일궈내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6/26 [07:13]
진안군민의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수질개선 자율관리 기간 2년 연장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2일간 전북도 주관하에 수질전문교수, 환경운동연합, 전주지방환경청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07년~08년까지 2년동안의 수질개선 자율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향상등급인 83.8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수질관리기반 확충, 수질환경개선활동, 자율관리기반 구축 및 정책운영, 수질관리개선성과의 4개영역 12개지표 26개항목에 대해 평가됐고 대부분영역에서 객관적지표로 좋은평가를 받았다. 군은 열악한 재정자립도임에도 불구하고 용담호 상수원의 중요성에 의거 자율관리 협약된 2005년부터 4년간 매년 150억원규모로 총 6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용담호는 담수이전인 2002년 3.4ppm이었던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2008년 2.6ppm으로 향상되었으며 5개유입하천 평균수질도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2002년 1.3ppm에서? 2008년 1.1ppm으로 향상됐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COD(부안댐 2.7ppm, 섬진댐 3.3ppm, 대청댐 2.9ppm) 보다도 오히려 좋은 수질로 이는 제도나 법률로 보호하는 것보다는 지역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훨씬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다. 김선흥기자/ksh9887@hanmail.net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추진상황을 자체점검하고 보고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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