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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 본격화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3/12 [19:59]


전주시가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되는 전라감영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도로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12일 시는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복원재창조 공사가 추진 중인 전라감영부터 완산교까지 500m 구간을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로 개설과 전기 지중화, 오수관로 매설 등을 실시하는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쇠퇴한 전주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국비 91억원 등 총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하는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사업이며, 시는 주변 전통식당과 고미술, 한방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전라감영부터 완산교까지 500m 구간을 보행자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풍남문~전라감영 풍패지관으로 이어지는 보행자중심의 역사 문화의 거리인 전라감영 테마거리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새로운 전통ㆍ역사관광 축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감영 테마거리의 경우, 시는 ‘보물 제308호’로 지정된 풍남문과 현재 복원중인 전라감영, ‘보물 제583호’인 풍패지관(객사)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역사문화의 길로 조성했으며, 전라감영 입구인 완산경찰서 벽면에도 전주의 고지도를 담은 벽화를 제작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일 늦은 저녁 전주시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인근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라감영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설계에 반영하고 주민들과의 경관협정을 통해 특성에 맞는 경관조성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합의도 병행 하겠다”며 “쇠퇴한 원도심이 활성화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전주 구도심을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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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9:5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