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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걷던 '위험천만' 80대 치매노인 구조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3/13 [09:10]


고속도로를 걷던 80대 치매노인이 경찰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1분께 "광주~ 대구간 고속도로에서 한 노인이 중앙분리대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순찰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임하운 경위와 성수길 경사가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날씨가 어두워진 탓에 노인을 쉽게 찾아낼 수 없었다.
신고 지역 일대를 집중 수색하던 이들은 도로 건너편인 대구방향 동남월톨게이트 3km 전방에서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은 1차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지그재그로 걷고 있었다.
차들이 고속으로 오고 가는 상황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중앙분리대를 뛰어 넘어 노인을 부축한 뒤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조사 결과 이 노인은 남원경찰서에 치매노인으로 신고된 A씨(86)로 확인됐다.
경찰은 노인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임 경위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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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3 [09:1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