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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극계 미투 재발방지 '결의'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3/13 [09:18]

잇따른 미투 폭로로 충격에 빠진 전북 연극계가 반성과 함께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는 12일 전주 창작 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 미투(#Me too) 운동은 근본적으로 연극인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태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모색해 실행하고자 한다"며 "뒤집고 파헤치는 고통을 겪으며 이제라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투 폭로로 해체된 극단 판, 명태 등 일부 극단 소속 연극인을 위한 구제책도 마련키로 약속했다.
전북연극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극단 내 성폭력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성범죄를 저지른 연극인에 대해서는 협회에 통보하고 가능한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들은 "비대위 활동 시작 이후 별다른 추가 폭로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숨은 피해자들이) 비대위에 대한 신뢰를 갖고 피해 사실을 알린다면 그들을 보호하는 선에서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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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3 [09:1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