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공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3/20 [09:22]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공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3/20 [09:22]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19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이하 'JCP') 선정작 5편 중 <노나>(카밀라 호세 도노소)와 <굿 비즈니스>(이학준)의 스틸컷이 채택됐다.

전주국제영화제가 JCP 작품의 스틸컷을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나>와 <굿 비즈니스>는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지만‘아픔’과 ‘위기’라는 공통된 주제를 갖는다.

두 작품에서 묻어나는 실험적인 색채는 18회에 이어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아픔을 겪고 있는 노년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노나>의 스틸컷으로 그녀의 삶을 레드컬러에 비유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탈북자를 소재로 한 <굿 비즈니스>의 스틸컷으로 감시원에게 발각된 주인공의 불안한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포착해 위기 상황을 부각시키고 흑백대비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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