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 패트롤팀 운영 호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3/21 [16:28]

진안군 산림 패트롤팀 운영 호응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3/21 [16:28]




진안군이 주택 및 농경지, 도로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적극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명‘산림의 119’로 불리는 산림 패트롤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진안군 산림 패트롤팀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산림관련 장비를 이용해 강풍 시 주택으로 도복 위험목, 농사에 피해를 주는 지장목, 차량 및 통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고사목 등의 제거를 주요 임무로 한다.
군은 지난해 총 127개소 주택, 도로변 등의 위험목 320주를 제거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1개소 42주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위험목으로 잘려진 나무는 수집 후 적당한 크기로 조재해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림 패트롤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안군청 환경산림과 경관녹지팀(063-430-2442, 2446)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수목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판단 후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산림 패트롤팀 운영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백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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