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희망의 깃발 휘날리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3/03 [22:39]

천년 희망의 깃발 휘날리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3/03 [22:39]

 

 

 

 

'2010 새만금 깃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희망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2일 도청 대강당에서 새만금 깃발축제의 희망원정대 발대식을 거행했다.

 

발대식에는 새만금깃발축제 메인 작가 김해곤 원정대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원정대원 등이 참석해 깃발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국적인 붐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희망원정대는 도내 주요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한 달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57명이 접수한 가운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앞으로 3월 한 달 동안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희망 깃발에 4만여명의 희망메시지를 받게 된다.

 

희망메시지가 적힌 희망깃발들은 오는 4월말로 예정된 새만금 깃발축제 현장에서 인류의 희망을 상징하는 농구장 2.5개 넓이에 아파트 12층 높이의 세계 최대 깃발 조형물로 태어나게 된다.

 

행사 주최측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희망원정대가 전국을 순회하며 새만금깃발축제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찬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국민의 염원이 2002년 월드컵의 기적을 일궈냈던 것처럼 월드컵의 해인 올해 또 다른 기적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며 "희망원정대의 열정과 노력이 새만금에 모여 기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원정대가 발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희망원정대는 전북의 얼굴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녹색희망의 땅 새만금에 5,000만의 염원과 희망이 새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2월초 깃발축제 홈페이지를 공식 개통하고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의 꿈을 위한 도전 등 새만금 희망 만들기 이벤트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소통의 상징인 '천년 희망의 깃발'을 새만금에 휘날리게 한다는 '2010 새만금 깃발축제'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축제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깃발축제는 '녹색성장 생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는 슬로건 아래 희망과 열정, 소통을 소재로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축제 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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