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 지속성 · 안정성 보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3/04 [00:28]

농가 경영 지속성 · 안정성 보장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3/04 [00:28]

 

농어촌공 전북본부, 경영회생지원사업 심의 127억원 지원

 

 


농지은행 경영회생지원사업에 도내 50개 농가가 확정돼 127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받는다.

 

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업을 건실하게 경영하다 농업재해 및 부채 증가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들의 소유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당해 농업인에게 환매권을 부여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심의회를 개최해 50명 농가, 127억원을 심의·확정했다.

 

선정된 농가들은 농지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함으로써 연체이자 등의 경제적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경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장받아 빠른 시일에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심의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은 지난 1월 13일~2월 2일, 20일 동안 도내 각 지사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지사별 자체 심의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지난해 80농가 172억원을 지원했던 전북본부는 "올해 추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258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본부 농지은행심의회는 각 지사에서 추천한 농가들에 대한 지원적격성 검토와 검증 등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민간인(쌀전업농 전북도 연합회장 등 4명)을 포함, 9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농가들은 소유농지 등의 감정평가를 거쳐 매매계약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절차가 마무리 된다.

 

/황성조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