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정순 조리사 발전기금 쾌척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10 [09:09]

전북대병원 이정순 조리사 발전기금 쾌척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10 [09:09]

 
 

전북대학교병원 조리사 이정순씨(49)가 병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4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최근 열린 제6회 전북 선수회장배 동호인 테니스대회 남자동배부 부문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여성회원 참가에 대한 금지규정이 없어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며 "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 병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도에는 김제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여성하프 부문에서 우승해 상금으로 받은 쌀 120kg을 불우환우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씨는 2003년 병원 환자식당 조리사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장례식장 조리사로 근무하면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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