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막는다" 24시간 단속 시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16 [09:16]

"불법선거 막는다" 24시간 단속 시작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16 [09:16]

전북경찰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나선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금품제공과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를 단속하고 안정적인 선거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경찰은 지방청과 도내 15개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두고 24시간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들의 정보 유출과 선거 참여 등을 단속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조직폭력배 개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검색·수사전담반을 확대 편성해 가짜뉴스 근절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과 계층,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진행하겠다"면서 "불법선거를 목격할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6·13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49건(88명)을 단속했고 37건(6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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