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 발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18 [17:23]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 발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18 [17:23]


전북도가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지원 등 3개 분야에 2020년까지 3,600억원을 지원하는 ‘전라북도 로컬푸드 육성과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향후 학교급식 지원계획과 로컬푸드 육성계획을 통합 관리해 정책의 일관성과 소비자생산자 모두 안정적인 수급체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는 3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기획생산과 소비를 통해 ‘지역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고 로컬푸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도가 발표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로컬푸드 참여확산으로 소비자의 신뢰향상과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통경로 마련, 연중 기획생산 참여를 위한 기반구축을 볼 수 있다.

소비자의 신뢰 향상은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모니터링,도지사 인증매장 지정,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비자의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소비 교류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교(교육지원청)와 생산자(센터)가 품목별 연중 적정 가격과 소요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직매장과 학교급식센터에 납품하는 농업인에게 소규모(200평) 단위의 비닐하우스를 지원해 연중 생산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분야별 연계 촉진으로 직매장의 로컬푸드 범위를 도 단위 광역 뿐만 아니라 타 시도 진출을 모색하고 학교급식 등을 로컬푸드와 연계 공급한다.

이외에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권역간 교류 활성화로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을 추진, 최종 광역공급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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