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중소기업들 미국시장 진출 가시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18 [17:31]

우수한 중소기업들 미국시장 진출 가시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18 [17:31]


전주시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키우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2017년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캠스텍, ㈜피치케이블 등 2개 기업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해 수출계약을 앞두는 등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카이스트 전북지역혁신센터.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육성사업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최근 3차 년도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3차 년도 사업에서는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개 업체에 대한 약 9개월간의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지원은 물론, 2015년~2016년도 사업에 참여했던 성과우수기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이앤코리아와 ㈜티엠시 등 2개 업체에 대한 후속지원도 이뤄졌다.

사업 주관ㆍ후원기관과 참여기업들은 이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 3차 년도 성과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물,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초미립자 분무기 아토머 I,II를 생산하는 ㈜캠스텍의 경우 해외 현지 마케팅을 위해 미국 현지 51개사의 잠재고객을 발굴함과 동시에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스펙에 맞는 모터문제를 해결했으며, 제품개발과 제품테스트도 완료한 상태다. 향후 개발계약이 체결될 경우 북미 그린하우스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발열방석을 제조하는 ㈜피치케이블의 경우, 텍사스 백화점과 고급아울렛, 고급 잡화매장 등의 진출을 위해 유통업체 대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파트너 십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미국에 1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5,000억 가량의 매출을 달성하는 고급 잡화매장인 Brookstone에 제품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판매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유통업체 JustBrand는 탄소발열방석 외 스노우멜팅 기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OEM계약을 통한 현지시장 진입을 목표로 현재 MOU(업무협약)체결을 논의 중에 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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